친구들과 함께/속초고 제11회-동창
좋은 글 감상(4월-1)
설악산 대청봉
2010. 4. 18. 08:46
좋은 글 감상(4월-1)
전에도 우리는 이와 같이 모였었다.
그러나 그때는 지금 어디로 갔는가
또한 그때 그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의 우리는
그때의 우리가 아니다
새로운 우리다
강물은 항상 그곳에 있기에
어느 때나 같은 물이지만
순간마다 새로운 물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도
날마다 그날이 그날이고
같은 시간 같지만
늘 새로운 날이다
그것을 자각해야 한다
하루 하루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법정 스님 쓰신
<한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사람을 책중에서>
좋은 시절들이 였지 - 아 옛날이여 !
이 시절도 괜찮은 시절이였지
안 보이는 얼굴이 있어요
아가들은 벌써 시집 장가들 가고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