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재 은사님 근황
고순재 은사님 근황
2010. 6. 16.
고순재 은사님 -강릉 늘봄 공원에서
이춘복 - 고순재 은사님
2010.6.16.
지난 학창시절의 이야기 한 토막
1964년 12월 중순 토요일로 기억합니다. 당시 3학년 A반이였던 나는 고순재 성생님께서
수업이 끝난후 귀가하지말고 기다리라고 하여 기다린후 선생님을 따라 교문을 나서면서도
아무말씀이 없었습니다. 중앙시장 고바우 식당으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고바우 식당에서 불백을 시켜 주시었습니다. 먹으라고 하여서 배도 고프고 불고기라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 때 먹은 불백의 맛은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따라 오라 하시던니 가는 곳은 당시 별칭 모가지(장상철)네 집으로 갔어요
상철이는 방에 누워 있었지요 선생님이 와 계신다고 하였더니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을 맞
이 하였습니다 - 방에서 상철이와 상철이 어머니께 이야기 하신 후 함께 나왔습니다.
후일에 장상철 친구는 졸업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전학을 가게 되지요. 이때 사건은? 끝.
오늘 그 옛날 불백은 아니나 46년이 지난 오늘 저는 고순재 은사님께 늘봄 공원에서 생등심을
대접하였습니다만, 어찌 당시의 불백의 맛에 비 할 수 있겠습니까 ?
은사님께 지난 날의 맛난 불백을 말씀드리면서 감사한 마음만을 전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이였습니다. 올해 84이라고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종종 시간이 나면 찾아 뵙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속초고 제11회 이춘복 씀
은사님 아파트에서 벽 사진 촬영
은사님께 가져간 꽃 바구니
선생님! 항상 강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꽃바구니는 김금자 동창이 기증하였습니다.-
김금자 동창생 고마워요
위 휘호는 아마 이런 뜻 같아요
보배롭게 하는 것은 오직 착함이다.
선하게 함이 오직 보배롭게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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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회장 이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