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요즘-홍승일 아들 결혼식에서
홍승일 아들 결혼식에서
2010 - 12 - 18
서울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회관에서
전영주-임호성
고석철 얼굴은 어찌 절반만 나왔네 그랴
영주 와 호성이를 찍다 보니 석철이는 덤으로 찍혔네 그려
이는 빨리 찍다 보니 그렇게 되었구만
고석철-전영주
영주야 다이어트 좀 해라 - 넘 튼튼하다
이춘복-김응준
고만 고만해요 거럼
우리 둘은 다른 친구에게 부탁하여 찍다 보니 요렇게 찍었구
<고2(1963년 가을 )수학여행(경주)에서도 이렇게 찍었다고 서로 회고했지>
어디서 찍었냐구
안압지-석빙고 에서
김성수-이영일
알게 모르게 자연 스럽게 찍었다
김종철-안자영
김종철-안자영
어쭈 둘은 무슨 대화인지는 몰라도 진지해요
자영이는 맨날 자기는 잘 안 찍어 준다고 투덜 되나
난 절대로 편애하면서 찍지 않는 다는 점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여학생들은 사진 찍는걸 아주 싫어 하여서
이렇게 멀리서 당겨 찍는다 - 오늘은 누구가 왔는 지를
정병순-방경희-황순덕
친구들 건강한 모습보니 반갑고 좋다
요렇게 살짝 찍어요
그래야 오늘 온 친구들의 모습을 - 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보여 주지
이영애가 좀 늦게 왔어요
만나면 이렇게 반갑고 좋은 것
<이영애-방경희-황순덕-김민수>
저 뒤에 아마 정병순이 있는데 - 김조희만 보이네 그려
조희 와 민수 는 무슨 야기하는 지 진지해요
정형택-임호성-이기태
정형택이 참 오랜만이네
저기 혼주 <홍승일> 동생 홍승권 과 악수하는 전호성 얼굴이 쬐금
그런데 악수할 때 손은 잡고 시선이 다른데로 가면
아주 기분 죽여주지 안그래 - 이러면 안되는 데
잡은 손과 눈과 눈이 마주하여야 하는데
요렇게 하는 사람이 의외로 참 많더라고
홍기석-김응준
응준이는 전화 받는 중
이영애
영애의 표정이 굳이다
저기 멀리 조희 와 민수가 찍혔네
김조희-김민수
사진의 ㅡ영상이 흐린것은 앞에서 음직이 있어 흔들려 그렇습니다
바바리코트 의 안자영은 강릉에서 버스 타고 왔다네 그랴
욕쟁 성수는 누구를 저렇게 하시는지
흰 머리 이기태가 흐믓하게 바라보고
김사인
사인이는 사진을 잘 안찍어요 - 그래서 이렇게 멀리서 당겼다
이 영일 얼굴도 절반만 나왔구만 찍다 보니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하여 댓상 공부할 때 쓰면 좋겠네
도리구찌 이기태 폼도 특이하고
표정들이 각양각색이서 찍었다
방경희-이영애
이춘복 - 이기태
이렇게 강제적으로 찍어 달래야 겨우 내 얼굴이 나온다
하여간 찍는 사람의 모습은 안나온다 당연하지요 거럼
이기태
요런 표정 잡기가 쉽지 않아요
아마 기태가 이 사진 보면 별거 다 잡았다고 하겄네
먼 훗날 50주년, 60주년 때
이 모든 사진을 전시하면
멋진 추억 거리가 될끼다
야 당시 내 얼굴이 저 정도였다니
하고 지난 세월을 보게 될 것이지
아직은 잘 모를 것이다
지나고 나면
뒤에 있었든 세월들의 자신을 본다는
그 느낌을 말이지
그래서 이렇게 박아두고
블로그에 올린다네
두고 두고 보라고
아시겠는 가 ?
이춘복 -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