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설악산
설악산 산행-11(한계령-대청봉) 2
설악산 대청봉
2011. 5. 30. 12:05
설악산 산행-11(한계령-대청봉) 2
2011-05-28
귀떼기 청봉으로 오르면서
귀떼기 청봉이 바로 저기에
기암들을 찍고
묘한 바위
이름하여 송편 바위로 이름 붙였다
함께한 후배는 만두 바위가 어떠하냐는데
만두 보단 송편으로 붙여 주는 게 더 우리와 친근감이 있지 않을 까 하네요
송편 바위
사자상 ?
진달래가 저 바위틈새에 뿌리내려 꽃을 파우네요
귀떼기 청봉
공룡능선이 펼처지고 있네요
앞으로 갈 길이 6키로미터 더 가야하는 대청봉
거북이 한 마리가 보이네요
언제 올라 왔데요 바다에서 토끼 와 경주하던 바로 그 거북이 ?
바다 표범 ?
하여간 이름 붙여 주면서 산행이라 즐겁기만 하군요
멍멍이 바위라 이름 붙여 보았어요
좋은 이름 생각나는 분 댓글 부탁합니다
해발 1320 미터까지 올라 왔네요
고목 과 꽃 피는 진달래 와 철쭉들
좌측산은 (가리봉-주걱봉)-우측 산(귀떼기 청봉)
한계령의 구블 구블 도로가 저 멀리 보이네요
돌고 도는 한계령 구빗길
드디어 저 멀리 소청봉-중청봉-대청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중청봉을 당겨본다
진달래가 한창이다
벗꽃도 한창이다
이 산중에 무슨 벗꽃 ?
벗 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도랍니다
설악산에 핀 벗꽃
고목과 아주 대조적이네요
생(生) 과 사(死)
생은 무엇이며 사는 무엇인가 ?
생은 한점 구름이 일어남이요, 사는 일어 난 구름이 없어짐이라
어는 성인이 한 말씀이 문득 생각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