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설악산

귀때기 청봉 산행-11

설악산 대청봉 2011. 10. 16. 05:31

귀때기 청봉 산행-11

 

2011-10 - 09

 

귀때기청봉-대승령

 

이제부턴 시간별 표시없이 올리련다

 

영일이가 벌써 꼭대기에서 쉬고 있네그랴

 

 

 

 

용호도 쉬면서 불타는 듯 한 단풍 물결 감상하고

이영일이 힘든 모습이다

혀를 문 모습이 말이다

그럼 힘들지 힘 안든다면 산행이 아니지 거럼

낙엽지는 나무가 있는 가 하면

난 늘 푸르다는 나무도 있고

요렇게 나무 사이로 난 길을 통과 직전에 모습도 올려 보고

산행 하기 어려운 곳을 철 계단으로 한 곳도 있고

보이는 곳의 철 계단을 바로 아래 사진에서 오르는 모습을 비교 하려고 올렸고

부지런히 먼저 올라 와서

저 힘들게 올라 오는 모습을 찍어 본다

힘내라 !  힘 !

보기와는 다르게 경사가 있다

힘든 친구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찌고

영일아 너도 우리 격려하는 모습을 좀 박으라우

그리하여 영일이가 이춘복 과 김용호를 박아 주어서

이 모습 사진이 올려 진다

사진 찍고 또 올라야 한다

우린 지금 계단 중턱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철 계단 정상에 오르는 김용호의 모습

김용호 왈 - 아 ! 힘들다 ! 역시 나이는 못 속여 !

이제 저 철계단만 오르면 내리막 길로 간다네

이젠 저 정도를 겁넬 우리가 아니다

저 아래 물 길은 한계령 계곡이다

저 아래의 흐르는 물은 소양강으로 흘러 들은 후

청평땜-팔담땜-한강을 거친 후 서해로 간다

아직도 대승령까지는

귀때기 청봉에서 2.8 km 왔네

서서히 배도 고프고

가자! - 그래야 한다 우린 가야 한다네 구경하면서

 

그러나 힘들면 요러큼 쉬면서 사진도 박고

김창석 후배님의 멋진 포즈

오늘의 등반 대장이다

조선일보 연재만화의 고바우 같다

그저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내려가는 계단이다

조심해야 한다

올라갈 때 보다 내려 올 때가

더 부상당하기 쉽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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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피는 사랑이라는 노래나 들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