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속초고 제11회-동창

지나간 그때-8(황산가는길에)

설악산 대청봉 2011. 11. 29. 19:10

 

지나간 그때-8

 

황산 올라가는 길에

 

곤돌라 타고 올라서 계속 산행이다

이런 길도 가고 계단 길도 가고

거의가 오르막이다

마치 나무 같은 난간이지만 나무가 아니고 인조나무다

이렇게 잘 정비된 산길이다

이런 길도 힘이 들어해서 결국은 다음날 더 보기 좋은 곳을 포기하고

케이블카 타고 하산하고 말았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요

<노새 노새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

노는 것도 산행도 젊어서 해야 한다는 것이지 ㅋㅋㅋ

그림을 보니-휴지통이다

배수구도 되어 있더라고요

산행길에 휴지조각 하나 날리는 것 보지 못하고 왔네요

관광객들도 휴지 안 버리더라고요

그런데 왜 우리의 산에는 버릴까 몰라

황산 산중에 있는 간이 화장실

요기서 볼일보고 가야 한다고 하네요

저기 우리 일행들이 가고 있군요

가이드가 노란 깃발을 들고 가네요

산길 가운데에 있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나무둘레에 대나무를 둘렸어요

사람의 손 길이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최대한 나무를 살리려는 의지입니다요

요런 것은 배워 두어야 하지요 거럼

높은 산 바위 위에도 소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흑송 입니다

우리 일행중에서 이 소나무 본 것은 저뿐인가 하노라

난 인터넷으로 황산을 예습한 결과지요 ㅋㅋㅋ

가이드 왈-등소평 주석께서

여기 황산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다네요

그래서 등산로 대하여 여러해 동안 설계하고 길 만들어 오늘에

편하게 많은 분들이 산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몽필생화를 촬영하는 모습을 내자가 뒤에서 촬영하였군요-고마워요

몽필생화는 인조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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