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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4

설악산 대청봉 2013. 5. 31. 08:37

서울 나들이-4

 

강녕전

용마루가 없다는 사실이다

아마 임금이 거처하는 집이라서 그런가 보다

 

 

전호성 재경 회장의 문화 해설은 계속되고

친구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심혈을 기울려 주었다

후일 졸업 50주년에 오늘의 모습이 영상으로 다른 친구들에게도

보여 주어야 겠다

경북궁 이곳 저곳을 살펴본다

 

 

경북궁을 둘러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한 것이 여기서 풀렸다는 것

보통은 거처 하는 집이 있으면 꼭 있어야 할 것이

온돌이 있었을 것인데 굴뚝이 보이지 않아서

거참 이상하다 추운 겨울날 어찌 지냈을 꼬

하였는데 그 의구심을 풀어준 것이 바로 위의 사진의 지붕아래에 있는 작은 구멍들이다

바로 저곳으로 연기가 아니지요 열기가 빠져 나왔다는 사실이다

왜 나무를 때는 것이 아니라 숯으로 보온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여기가 아궁이

불을 지피기에는 좀 어색하다고 생각된다

숯이라면 이해가 되겠다

여하튼 보온 장치는 되어 있었다는 것

서울 친구들도 자주 가 보지 못하였다고 한 경북궁 나들이

가까이 있다고 하여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 거럼

설악산을 늘 바라보면서 가 보지 못하는 것과 무에 다를까-ㅋㅋㅋ 

 

교태전도 용마루가 없다

 

사진에 머리에 천을 두른 것 보니 우리나라 여인들이 아닌 것 같다

 

궁중의 굴뚝은 역시 일반인들의 굴뚝하고는 차이가 있었다

멋진 그림으로 장식까지 하였다

미적 감각을 표현하였다

 

 

예전에도 이렇게 꽃은 피고 졌겠지

친구 독사진도 박았다

친구의 해설은 계속되었다

난 이런 저런 모습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