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50년 야유회-6(1)
고교 졸업 50년 야유회-6(1)
2014-08-27
고성군 화진포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에서
계단이여서 오르기 불편한 친구들은 아예 포기한 친구들도 있었다
이젠 우리 벌써 그런 나이가 되었다는 것
그래서 이런 노래말이 있지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늙어지면 못노나니
다 때가 있는 법이지 거럼
젊어서 적당히 운동도 하면서 살면
노화가 조금은 천천히 온다고 하더군
그게 무슨 말인지 이제들 알았을 거야
알았을 땐 다 지난 간 다음이지 ㅋㅋㅋ
그러고 보니 조금 적은 키의 친구들이
조금 큰 친구들 보단 그래도 허리며 다리가
덜 불편한 것 같더군
키 작은 분들 넘 속상할 것 없을 것 같더라고
그건 하중을 덜 받아서 그런가바 ㅋㅋㅋ
신의 공평(?)함이겠지 ㅋㅋㅋ
역사 공부 복습이 되었을 것 이구만
예전에 국사 공부 하던 생각이 조금 떠 올랐을 거야
김술갑 은사님의 경상도 사투리의 구수한
국사 시간이 불현듯 떠 오르더군... 난
이승만 대통령 별장으로 올라 가기전에 기록물을 보는 동창 친구들
이승만 대통령 별장에서 본 화진포 호수 일부
건너편 좌측에 화진포성(일명,김일성 별장)이 보인다
이승만 대통령 별장에서
윤혜숙-김응준-서용주
프란체스카 여사 와 이승만 대통령 인형
압록 두만 타수 완환
鴨綠 豆滿 唾手 完還
압록강과 두만강을
탈환하도록 기운을 내어
다시 시작해야 한다
뭐 이런 듯으로 해석되는군요
이를 간단히 요약해 본다면
압록강 과 두만강은 꼭 다시 찾아야 한다
나름대로 해석해 본다
압(鴨=오리 압), 록(綠=푸를 록 )
두(豆=콩 두), 만(滿=찰 만),
타(唾=침 타), 수(手=손 수 )
완(完=완전할 완), 환(還= 돌아올 환)
타수(唾手)= 손에 침을 바름, 즉 기운을 내어 일을 시작함)
이승만 대통령의 어느 새해 아침에 쓴 휘호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글 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