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2017. 10. 5. 07:26

 

 

봉정암(鳳頂庵)

적멸보궁 봉정암은 해발 1224 m 인 설악산 마등령에 위치한

우리나라 5대적멸보궁중 하나임
선덕여왕 13년( 644년) 신라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
자장율사가 당나라청량산에서 3,7일(즉 21일) 기도를 올리던 중

마지막 날,

문수보살이 현신하시어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전해주며

해동에서 불법을 크게 일으키라고 부촉하였는바,

이를 모시고 귀국한 자장율사는

진신사리를 모실 길지를 찾아 이곳저곳을 순례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빛을 내는 봉황이 나타났으니

자장율사는 이를 범상치 않게 여겨 몇날 며칠을 쫒아갔다.
마침내 봉황은 어느 높은 봉우리 위를 선회하기 시작하다

갑자기 어떤 바위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자장율사가 그 바위를 가만히 살펴보니

부처님의 모습 그대로였으며,

봉황이 사라진 곳은 바로 부처님의 이마에 해당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부처님 모습을 닮은 그 바위를 중심으로

좌우에 일곱 개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었으니

가히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한 길지 중의 길지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부처님 형상를 한 바위에 부처님 뇌사리를 봉안한 뒤

오층 석탑을 세우고 암자를 지으니

이곳이 바로 봉정암이다
봉정암(鳳頂庵)이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5대 적멸보궁은


<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영월 사자산 법흥사 정선의 태백산 정암사, 경남 양산 통도사 >

 


출처/ 봉정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