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설악산으로
함영철-김용호-이영일-이춘복
비선대를 배경으로 셀카
설악산 입구-주차장 앞
반달곰은 오늘 모델이 많이 되었다
권금성 케이블 카도 분주했고
신흥사도 분주하고
불자가 아니라도 경건한 마음으로
비선대는 오늘도 말없이 솟아 있고
곱게 단풍 잎들은 물들어 가고
아마 다음주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지
양폭쪽으로 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산을 찾았다
가고 - 오고
비선대 다리도 분주하고
오늘도 비선대 계곡 물은 유유히 흐르고 있다
바위는 말없이 있고 구름은 생겼다,없어지고
계곡의 물은 비취같고
바위 위에 자생하는 소나무는 한폭의 동양화 같고
기암 괴석은 눈을 즐겁게하고
점심으로 김밥을 먹은 후에 한커트 기념 촬영도 하고
이춘복-임호성-이영일-김용호-함영철
오늘의 속초고 제11회 동창회 땜시 일찍 하산하여야 했고
약초를 내어 놓고 사 가기를 바라나 관광객들은
무심히 바라 보고 지나가 버리고
저 할머니 오늘은 즐거우셨는지 걱정?
모두 다 분주히 발길들을 귀가 쪽으로 흐르고
오늘도 중생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 좌불
김용호-이영일 은 오늘 즐거웠다고 미소 짖는 모습을
먼곳에서 나는 줌으로 당겨 찍은것 뿐이고
용호-관광객-영일-영철이는 지팡이로 어딘 지 가르키고
이보 어서 빨리들 오기요-임호성
임호성은 힘드시나 주저 앉았고
옆을 지나는 관광객은 열심히 옆분에게 설명하시고
또다른 관광객들은 일행들을 기다리는 것 같고
우리는 동창회 10월 월례회 땜시 서둘러야 했고
함영철은 관광객들 앞을 지나고
아니 그새 우리 친구들은 어디갔냐 ?
이 산을 배경으로 찍으라고 폼을 잡으면서
내 보고 또 박으란다
영일-용호-호성-영철
그럼 난 뭐냐 ?! - 그저 박을 수 밖에-으이그
다음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말아야지
에라-풍경이나 팍 박자구나 하고 말았지
설악산의 소나무도 중국 황산의 소나무 못지 않고
우리들의 산행은 앞으로 계속하기로 하였음
왜-<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이를 실천하고자 함이며
그리하여 일행들은 하산하면서 향후 주1회 산행하기로 하였음
동참을 원하는 동창들은 하시라도 연락 주시기요
이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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