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 - 푸르른 날
지은 이 : 서 정 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려면 어이하리야
봄 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2010년 4월 17일 옮겨 적어 봅니다.
목련꽃 활 짝 핀 날
나의 소회
눈 뜨고 귀 열리면
TV 와 라디오,인터넷 등
우리의 곁에 무수한 미디어로
더욱 바쁜 오늘 이 시간
여기에 머무르는 동안
지은이의 시를 감상하며
우리의 곁에 있는 것 들과
함께 깊이 느껴 봅세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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