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산을 오르면서
공든 탑이 무너지랴
어매 공든 탑이 무너졌어요 어는 분이 심술 부렸나바요
잘 쌓아 놓은 청대산 높이도 부착되었던 지난 날의
아래 사진과 비교해 봅시다
이래서는 안되는 것인데 - 허참 ?????
오르다 휴식하면서 정자각을 향해 촬칵
여기서 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더이다
모두가 내 눈 아래에 펼쳐져 있어요
나 보다 낮은 곳에 있더군요
이래서 산을 오르나 보다 ?
얼마 전까지
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사 받기에 여념이 없었지요
여기에 올라 와서 보니
모두가 내 눈아래 있는 것이 보이듯이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표를 구걸 하던 모습들
그 자리에 오르고 난 후에는
청대산에서 바라보는
저 속초시내의 모습처럼
모두가
자기 눈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겠지 ........?????
걱정도 팔자 ?
허참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네 그랴
2010.6.19.
청대산을 오르면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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