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날에 만난 동창생
2010-07-30
무척 더운 여름 날이다. 여름은 좀 뜨거워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 해도 요즘 영동의 더위는 냉방을 하여도 별로다 선풍기 바람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다. 그 정도로 덥다.
바닷가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계곡은 계곡마다
피서객들로 북적된다.
마땅히 피서랄 것도 없다.
여기도 저기도 온통 찜통 더위로 마찬가지다.
서울서 온 동창생들은 선풍기 바람으로 모처럼 만났어도 바닷가에 가기도 그렇고 계곡을 가자니 그곳에서도 별로인것 같고 하니 친구 집 선풍기 바람과 정신운동으로 전환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 같이 52장 그림으로 승패의 게임으로 돌진이다. 아마 그것이 더위을 잊기 위해 몰입할 수있을 런지도 모르겠다.
그림 공부들에 몰입하는동안 난 영금정 과 속초해수욕장으로
재미난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40주년 행사 때 만나고 수년간 보지 못하였던 최덕순 동창생을 만났다.
속초해수욕장 강주복 동창생 슈퍼에서 최덕순 동창생과 영원한 부회장 김조희 동창생 그리고 김진순 동창생을 만났다.
시내로 들어오는 중 살던 옛 고향집터를 둘러 보는 심정을 아마 45년전으로 잠시 돌아들 갔었을 것이구만.
감회가 깊었었을 것이고, 시내를 가로 질러 영금정 과 등대를 들러 본단다.
모처럼 김조희 영원한 부회장께서 저녁 초대를 해 주었다.
내 생전 여자 동창생한테서 저녁 초대를 받았으니 안 갈 수
없었다.
저녁 식사의 맛이 남 달랐다는 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오 여하튼 얼마나 그 동안 인기가 없었으면 식사 초대 한번 받지 못하였겠는 가 . 그것은 내게도 문제가 있던 것이겠지.
지난 번 부산에서 김영규 와 남기영 동창생 한테서 저녁 식사
대접 받고 오늘 김조희 부회장한테 저녁 식사 대접받고 보니 회장 할 만 하구만.
아마 회장 하지 못하면 이런 대접 받을 수 나 있겠는 가
하여간 김조희 부회장의 식사 대접 정말 고마웠어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임농월 동창생이 잠자리를 준비하여 김조희 최덕순 동창생은
임농월 동창생 집으로 향하고 난 정신공부하는 곳으로 향함
밤 늦게까지 열심히 52장 그림과 공부하는 동창생들의 건승을
<누가 이기든 지든 알바 없이> 를 기원하고 귀가하였음.
무척 더운 여름이지만 즐거운 여름 날이 였고
행복한 하루였오.
모두 좋은 날 되시기를
이춘복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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