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2010-09-04
8월 뜨거웠던 바닷가를 찾던 이들이 없는 모래 사장에
갈매기 만이 넘실 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서 있다
무엇인가 먹을 걸 찾고 있는 갈매기
안개가 자욱한 바다
섬도 또렸하게 보이지 않고
파도가 점점 높아 진다
해풍에 소나무는 곧게 자라지 못하고 휘어졌다
이곳을 분주히 오고 가던 이들은
흔적도 없이 가고 쓸쓸한 바닷가에는
파도 소리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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