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요즘-김남웅

동창 요즘 - 김남웅

2011-04-21

부군수로 정년 퇴임한  김남웅 동창은 열심히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자신이 하는 돌 사업을 최창영 선배님께 설명하고 있는 모습

요즘 신 공법이란다

예전에는 철망으로 돌을 싸서 설치하였는 데

요즘은 다른 방법이란다

저 돌들은 하천 바닥에 갈린다고 하는군

포크레인 장비들이 열심히 돌을 고르고 있었다

돌들을 용도별로 구분해 놓았더라고

요 돌들은 값이 그리 나가지 않는 다고 하더군

 

엄청 많은 양을 작업해 놓았더라고

돌 글자 중에서 ㄹ 이 변하여 ㄴ이 되면 고것이 돈이 된다는 것이지

그러고 보니 돌이 아니라 돈이 쌓여 있더라고

 

최창영 선배님은 마을 회관 표지석 땜에 왔었는 데

여기는 그런 용도로 쓸 만한게 없다고 하더군

쓸만 한 돌은 갈천에 있다고 하여서

아마 갈천까지 가야 할것 같아

요즘 요 돌들이 효자 노릇한다고 하더군

날 좋은 날 여기서 쇠주와 괴기 구워 먹자고 하였오이다

 

이날 김남웅 동창은 최선배님께 오리구이 중식 접대하였어요

그리하여 난 덤으로 중식 식사를 잘하고 왔음을 여기에 올립니다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