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설악산을 찾아서 2

7월 14일-설악산을 찾아서 2

 

 

신흥사 일주문

신흥사( 新興寺) 신(新)

 아래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다르다

왜일까 ?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 ?

그 이유를 찾알 수 가 없다

사진은 1975년 1월 경의 사진이다

이 때의 신흥사의 신은  신(神) 이였다는 것

비교하고자 올려 본다

함께 근무하였던 여성들도 이젠 할머니들이 되였겠다

 

 

스님이 비선교를 건너는 중이다

카메라 앵글은 스님을 쪽고 있다 ㅋㅋㅋ 

스님께서는 통일 대불 쪽으로 가시는 중인가 보다

젊은 남녀도 함께 찍혔네 그랴

역시 혼자인 것 보단

둘이 함께 하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다

내 생각이다

갑자기 종이 딩 ! 하고 울린다

종을 치고 얼른 자리를 피하는 여자 애들이 보였다

알고 보니 외국에서 온 어린여학생들이였다

 

신흥사 사천왕 문을 나서면서

맞은 편 달마봉을 잡아본다

달마봉 오른 편에 와우 !

오늘도 곰바위는 달마봉을 지키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후 외국 여학생들에게 보라고 하였더니

멋지다고 셔터를 계속 눌러댄다

아마 그 여학생들은 이 사진을 찍어가서

한국의 절 앞에서 찍은 것이라고 추억하겠지

저 곰바위는 곧 지역신문 설악신문에 설악산의  숨은 그림찾기에 게재된다

어제 밤에 내린 비로 물이 많이 불어났다

외국에서 온 여학생들의 기념 촬영 장면을 잡아 보았다

학생들에게 설악의 좋은 추억을 기원하면서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