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설악산 비선대 산행3
이름 모를 자유 용사의 비
점점 잊혀져 가네요
낙엽지는 가을과 함께
쓸쓸히 서 있는 이름 모를 자유 용사의 비
예전에 이곳에서
산악제 잔야제도 있었지요
연리송
이젠 키가 엄청나게 컸어요
제 몫을 질머 지고 가는 인생 길과 같군요
동행이 있다는 것은 좋은거지요
설악산 소공원 공원 지킴쎈터에서 비선대까지의 중간 지점이네요
이정표 담아 보네요
내가 어는 지점까지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인생 살면서 이런 지점들이 보였으면
더 살맛날까 노르겠다
아예 모르는 것이 더 좋을 것이겠지만
오른편 숲을 보시는 것 보니
예전에 이곳을 지나칠 때의 모습을 그리는것 같군요
그러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생각 나실 것입니다
자연의 복원력을 보여 주네요
이렇게 상가가 있던 곳을 철거하고 몇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숲으로 예전의 형태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답니다
상가가 철거된 후의 모습이였지요
자연의 복원력을 보더라니
새삼 가장 무서운게 역시 인간이네요
인간의 손길을 벗어난 자연
이렇게 복원력을 가지네요
예전의 모습 사진을 이렇게 설치하였지만
모두 그냥 지나치네요
담아 보았어요
그 때 그 시절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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