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산행 4
저의 일행들은 비선대로 향하고
하산하시는 분들의 뒷 모습을 담아 보았다
세분의 여성분들과 한 분의 남성분이다
나이들이 최소한 우리 일행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분들 같다
푸르름 더해 가는 여름날의 산행
1958년 국민학교 6년 시절
이후 중고 시절에 이곳은
지금처럼 나무들이 우거지지 않았다
뙤약볕에 노출되고 길도 울퉁불퉁 돌밭길이였다
세상 많이 발전하니
이런 산길도 많이 좋아지고
나무들이 우거지니 시원하고 그늘 져서 좋다
예전에 이곳은 [정고평] 이라고 하였는데
논 과 밭이 있던 곳이였다고 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 모든 것이 변했다.
한줄기가 두 줄기로 변했다
이를 보통은 { 연리송} 이라고 부른다
조금 더 올라가면
이름없는 용사의 비 앞에도
이런 연리송이 있다
뿌리가 들어나도 그 생명력은 대단하다
비선대가는 길의 중간정도인데
이곳에 간이 의자가 있는 쉼터인데
나무여서 부식된 것이 많다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
물론 자연적인 통나무 의자나
바위 같은 것으로 쉴터를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 까 ?
잠시 쉬었다 다시 산행길에 오른
나의 친구들
뒷짐 짚고 가면 건강에 좋다는 말 듣고
뒷짐 짚고 간다 ㅎㅎㅎ
멋지게 두 줄기가 갈라져 있다
{연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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