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는 술병을 들고 누구한테 잔을 돌리려고 하는 지 한창 이야기 �을 피우고 있어요
한기학의 색스폰 연주와 노래 가락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다. 이영애와 전숙희,김길자만이 동참이고
다름 여학생들은 방으로 들어가고, 일부 남학생들은 치매예방운동과 바둑, 소주잔을 기울리고 ---
산속의 즐거운 밤은 점점 깊어가고 노래가락은 산속을 헤메이고 -----------------------------
이보 벌건 대낮에 무시기 하고 있는 기야 엉 ( 이영애의 짖궂은 장난 좀 보기요)한기학은 좋것다
이보 모두 수고 많았오. 내년에 또 보기요 우리 먼저 서울 갑니다, 흔든는 손 뉘기요 ? 조심히들 잘 갑세
이보 황 감독 조심히들 가기요 그리고 건강하게 내뇬에 또 봅세 --- 황수연,김영태,서용주 배웅
김사인은 차에서 손 흔들면서 작별인사하고,
조용남은 여학생들한테 손 흔들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구나
뒤줄 서 있는 순서대로 왼편부터
이춘복(11회장),조용남,함영철(총무),자영,고석철,황승언,김종선,김길자,이영애,김정자,
황수연,김종철,김사인,김응준,홍승일,전호성(재경회장),김용호(부회장)
가운데 앉은 왼편부터
서용주,김민수,방경희,김조희(부회장)전숙희,조기희,정병순,최정옥,박희옥,정형문
맨앞줄 왼편부터,
임호성,김영복,김영태,이기태,한기학,전종호,
그러고 보니 어제 저녁에 있던 동기생 몇명이 안보이네 아마 어제 밤에 귀가를 한 모양이다.
김남웅,이영일,신수애,정승선,이상순,신근배 도 안보이네 또 빠진 사람 없는 지 모르겠다 ?????????
전호성의 시선과 최정옥의 시선이 갈린 모습을 앵글로 잡았다.
자두가 떨어 지면 좋은 데 그럼 맛을 볼 수 있을텐데
저 자두 맛이 괜찮을 것 같은 데
잘 익기나 했을 까 ? 전호성 생각 ?
익기는 아마도 맛이 좀 실거야 그러니
올려다 보지 말고 저기 친구들 오는 것 마중하자고 ---최정옥 생각 ?
(괜찮은 시선 처리가 좋아서 찰칵했음 --회장 생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