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창건 설화 - 그 1
낙산사 창건연기 설화 출처 : 삼국유사 (저자 : 일연)
낙산사 창건 : 신라 고승 의상 (義相)
설화 내용
의상은 재계(齋戒)한 지 7일 만에 좌구(座具)를 물 위에 띄웠는데, 천룡팔부(天龍八部)의 시종이 그를 굴 속으로 인도하여 들어가서 참예함에 공중에서 수정염주(水精念珠) 한 벌을 주기에 의상은 이를 받아서 물러 나왔다.
동해룡(東海龍 )이 또한 여의보주(如意寶珠) 한 벌을 주기에 의상은 이를 받아서 물러 나와다.
다시 7일 동안 재계하고서 이에 진용(眞容)을 뵈니, “ 이 자리 위의 꼭대기에 대나무가 쌍(雙)으로 돋아 날 것이니, 그곳에 불전(佛殿)을 짓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법사가 그 말을 듣고 굴에서 나오니 과연 땅에서 대나무가 솟아났다. 이에 금당을 짓고 소상(塑像)을 봉안하니, 그 원만한 모습과 아름다운 자질이 엄연히 하늘에서 난듯했다.
대나무는 다시 없어졌으므로 바로 진신이 거주함을 알았다.
이로 인하여 그 절을 낙산사(洛山寺)라 하고서 법사는 그가 받은 구슬을 성전에 모셔 두고 떠나갔다.
내용 : 자료 제공 ( 사찰문화 연구원 - 최현식 낙산사 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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