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국 여행

[스크랩] 운남성 베낭 여행기 제 15일 차(2010.3.16일)다퉁으로 이동

설악산 대청봉 2011. 7. 22. 07:48

이번 베낭여행의 일정은 운남성을 위주로 할 계획이였으나, 중국의 북쪽 다퉁(大同)까지는 무리한 일정인 줄 알면서도 나중에 따로 다퉁만 관광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생각되어 이번 기회에 관광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기온의 변화가 심하여 몸에도 무리가 되었지만 ,,,,,, 다행히 북경에 있는 조카가 왕복 기차표를 예매하여 교통걱정은 없었지만 다퉁관광은 차를 전세낼 계획이였으나,간밤에 기차에서 만난 중국 친구 덕분에 어려움이 없었다.

 

2010.3.16(화요일) 07:00 다퉁역 도착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중국 친구 何  雨>

                중국의 북쪽 몽골로 통하는 도시, 낯설고 더구나 추운날씨에 역을 나오니 중국친구 何雨을 마중나온 아내와 동생이 승용차를 준비하고 있었다.(미리 전화연락을 한듯)

지리도 몰라 쩔쩔 할 우리를 승용차에 태워 아침식사집으로 안내되어 식사를 마치고,何雨의 동생이 고급 승용차로 우리 숙소(다퉁호텔:무궁화5개 국내서 1실에 200위안으로 예약)로 안내하여 여장을 풀고 관광지로 출발하였다

(何雨친구가 미리 동생에게 코스를 다 설명한 듯)

 

 09:30 조금 지나 우리는 운강석굴에 도착

 

 

운강석굴 정문앞에서 우리 일행 

 

 석불상은 중국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이며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이 되었다고,,,

 저 거대한 암벽산을 모두 조각품으로 만들었다니,,,,,

 

 

언제 내린 눈인지 온 천지가 백설로 뒤덮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볼수있어 좋았지만 너무 추웠다.

 

중국의 3대 석굴중 한곳으로 기원전 460년 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1~45개의 석굴이 있는데 , 석굴마다  돌에 조각한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정교하고 거대하여 놀라웠다. 중국 불교 석굴예술의 걸작이라고 한다.

 

다시 승용차로 벌판의 대로와 고속도로 를 달려 항산으로 향한다.

 

12:00   조금 지나 현공사(顯空寺)에 도착

 

 항산을 가로 질러 내 몽고로 향하는 대로라고 하였던가??????

 

 

 

 

 

 

 

 다퉁의 남쪽 75km에 있는 현공사는 중국 5악 중 하나인 항산(恒山)에 세워진 사찰로 26~50m 높이 절벽에 매달린 하늘로 오르는 절이라 부른다. 서기336~534년에 창건되었는데, 대들보는 구멍을 파서 산벼랑에 꽂고 40여동의 전당을 벼량과 벼랑사이로 연결된 가히 상상이 안되는 공법으로 지어진 절로 유명하다.

항산 십팔기경의 필두로 꼽고 있다 하며,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올라가기가 두렵다고 한다.

1,500년이 넘는동안 비바람에 견뎌낸것이 기이하며 모든것이 불심으로 통하는 것일까?

 

14:00 다퉁시에 돌아왔다.

 

何雨친구가 마중을 나와 우리를 식성에 맞는 식당으로 안내하여 점심을 먹고 난 후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오후 부터는 친구가 직접 다퉁시내 유적지 관광을 시켜 줄 계획이란다.

(30일간 인도 베낭여행으로 피곤하여 오전만 동생에게 부탁하고 오후에는 부인과 함께 )

구룡벽: 시의 동쪽에 명나라의 것으로 중국에서 가장 큰 벽면조각으로 길이 8m 높이 4m 두께 2m 라고 하든데,,

9마리의 용이라 하여 구룡벽이라 한다.

 

 

시내 곳곳에 많은 역사적 사적지 안내하는데 언어가 통하지 못해 충분한 설명은 안되었지만 (친구는 중-영 번역기를 이용하여 열심히 설명하였는데) 필답으로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16:00~18:30분  다퉁시 구석 구석 관광

  선화사: 시의 남쪽에 있는데 당나라 시대의 절로 유명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그랬는데,,,,,,,

 

잘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유명한 삼국지의 도원의 맹세라든가????   현덕 ,장비, 관우의 벽면 조각상으로 1년에 한번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던가????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 되어있는 역사 복원현장까지 안내하며  날이 어두워 질때까지 한가지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는 열성에 우리는 모두 탄복하였다.

 

 복원공사현장으로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에 이방인이 서 있네

성과 루각 안쪽에 있는 일반주택이 모두 철거되고 고성이 들어선다네,  부분적으로 복원된곳이 많이 있어 관광을 잘 했다. 

 

2013년 완공 목표로 10년전 부터 계획된 다퉁고성의 복원은 대대적인 공사현장이다.

고성 둘레10km 내의 오래된 민가를 모두 철거하고 중국내 제일 규모가 큰 고성을 준비한다고 한다.

앞으로 5년 후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것으로 짐작이 된다.

 

19:00 저녁 만찬을 하다

<사진촬영: 친구 부인>

      정말 우연히 만난 중국 청년 덕분에 몇일은 걸려야 할 관광지를 하루에 볼수있도록 배려하여준 친구와 정통중국요리로 식사를 같이 하였다. 친구가족 4명 그리고 영어통역원까지 합석하여 정말 뜻 깉은 저녁식사를 하였다.

(안내하여 준 댓가를 지불하려고 하였으나 절대로 사양하여 저녁 대접으로 끝냈는데, 다음에 한국에 꼭 올것을 몇번이고 다짐을 하며 연락처를 교환하였다.)

22:00  다퉁의 마지막을 맞이하다.

 

운강국제호텔로 다퉁에서 제일 큰것인가? 무궁화가 다섯개든데

중국의 마지막 밤은 최고급으로 지내야죠 ㅎㅎㅎ

출처 : 산봉우리주말농원
글쓴이 : 주금산 원글보기
메모 : 친구 박희봉의 중국 배낭 여행기를 가졌왔음다 즐거운 여행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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