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설악산

귀때기 청봉 산행-12

설악산 대청봉 2011. 10. 17. 00:00

귀때기 청봉 산행-12

2011-10-09

 

 

12:00

고목 앞에서-김용호

저 뒤에서는 등산객이 고목 홈에 들어가 본다

12:00

나도 인증샷이다

고목이 살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12:01

고목의 속이 텅 비어 있다

그래도 가지에 잎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고목은 밑 둥이는 하나였는 데 자라면서 둘로 나뉘어 졌다

고목이 엄청 크다

고목을 지나 와서

뒷편에서 찍어 본다

많은 세월을 보낸 고목이다

고목의 뿌리를 촬영해 본다

생명의 끈질김은 바로 그 뿌리에 있었다

바위를 피하여 뿌리는 뻗어 가고 있었다

 

등산로를 가로 지른 나무의 뿌리

우리는 그 위로 지나간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중식을 하기로 하였다

무릎 보호를 위하여 무릎대를 한 김용호

물론 나도 저 무릎 보호대를 하였다

예방 차원에서

이렇게 둘러 앉아서

김밥 과 떡 그리고 약밥, 김치,사과, 배, 물

물과 음식이 등에서

배로 들어 간다

한결 배낭은 가벼워 지고 배는 불룩하고

그래서 한쪽을 비우면 한쪽이 채워지게 된다

누구보고 찍으라 할 필요있남

요렇큼 셀카로 하지뭐

 

12:32

12:45

고목이 쓰러진 위를 타고 넘는다

고목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네

자라면서 필요 없는 가지는 죽어 간다

12:45

뒤틀린 모습의 나무를 촬영해 본다

묘하게 뒤틀려 성장하였다

어떻게 저렇게 뒤틀렸을까?

아마 모르긴 해도

이 나무가 어렸을 때 등산객중 어느분이

가지가 거치장스러우니깐

가지를 휘어서 돌려 놓은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한참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를 바르게

지도해야 하는 것이 바른 교육이리라

교육이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우리 교육은 바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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