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령을 향하여-3
2012-10-21
이영일 친구가 앞장 서서 온다
내가 이번에 먼저 왔던 것이지만-ㅋㅋㅋ
수렴동 계곡
곱게 물든 나뭇잎 찍으나 발 걸음이 늦어진다
오는 이 - 가는 이
반대로 생각하면
가는 이 - 오는 이 ?
그게 무에 중요한가
스치는 인연일 뿐인데
곱게 물든 나뭇잎들
낙엽을 즈려 밟으면서 계속 걷고 또 걷는다
지난 주에 비하면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수렴동 계곡에 비친 아침 햇살의 반사를 담아본다
오늘 산행중에 가장 감동 먹은 그림이다
아마 두 분 어르신은 오세암이 아니면 봉정암을 다녀가시는 것 같다
두 분이 손을 잡고 하산하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았다
나도 저 어른 신 같은 나이에 이곳을 다녀 갈 수 있을 까
참 체력도 좋으시다
두 분이 80대는 되시는 것 같다
오래 오래 건강 유지하시어
지속적으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아직도 봉정암 과 오세암 갈림길에 가자면
한참을 더 걸어야 한다
다음에 계속
Movie1오매단풍들것네.swf
6.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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