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속초고 제11회-동창

졸업 50년 야유회-1

설악산 대청봉 2014. 8. 29. 07:02

졸업 50년 야유회-1

 

2014-08-26/28

함께한 시간들 이모 저모 올려 본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날

만난 시간들

영랑호반의 별장 식 콘도에 들었다

비 그치자 숙소 앞에서는 소주와 함께

이야기 꽃이 피었다

그럼 방안은 ?

명인 전을 하는 친구들

홍승일 대 김병오,   서용주 대 김응준

김병오 친구는 저 먼 전남 순천에서 올라 왔다는 것

히얀 백발이 꼭 설악산 산신령(?) 이다

거기에다 흰 수염까지  ㅋㅋㅋ

서 있는 전호성 바둑의 대가 친구

위에서 판세를 보고 있다

한편에서는 안면 몰수의 고스톱 경기

이날 밤을 새운 친구들

학교 다닐 때 오늘 처럼 밤을 지새우면서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 쯤은 또 다른 인생길을 걸어 갔겠지

그래 봐야 이제 쯤은 지나 나나 다 거기서 거긴데 ㅋㅋㅋ

그게 인생이라는 것이지 거럼

고스톱 박사들만 경기하고 있군

의자에서 감상하는 친구는 김종철 친구

고스톱 선수를 소개하면

등을 보인 친구 기준으로 왼편으로 

이영일-남영길-안자영-김영태

워째 계산이 잘 안맞는거야 뭐야 ?

속이 좀 쓰리겠다 누구는 ㅋㅋㅋ

이보게 용기를 내어 다시 해 보게

친구를 위하여 독박도 쓰는 거야

 

오랜만에 만난

같은 동네 친구들 - 즉 등대 모탱이 친구들

김 부러더스 ㅋㅋㅋ

김종철 - 김용호 - 김사인

임호성-김종철-김용호-김사인 

김응준-남영길-안자영 

황승언-이영일-홍승일

황승언 이 친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여자 배구 감독을 하였었지

즐거운 이야기 나는 모습들 

여학생들과만 이야기 나누는 이기태 친구

 

 

김조희-윤헤숙-000 여학생 친구들

영원한 부회장 김조희 친구의 이야기에 모두 경청을

윤혜숙 친구는 울산에서 왔지

최덕순 친구는 수원에서 왔고

최덕순 친구는 요즘 시에 대하여 심취했다고 하네

고운 시 한편을 주고 갔다네

그 시는 다음에 올려 보겠오이다

 사진 찍는 순간에 고석철 친구 움직이는 바람에 좀 흐리네 영상이

고석철 과 서용주

전호성 과 박희옥 

황순덕 과 정승선 

조용남 과 김병오 

두주 불사의 이영애

이영애-조용남-김병오

폭탄주를 제조한 조용남

누굴 먹이려는 지 ㅋㅋ 

방경희 - 한태근

배경이 청초호 신수로 와 설악대교가 찍혔네

아니 안주가 오기도 전에 벌써 한 잔씩들 했단 말인가

역시 주당 협회는 다르긴 다르네 그랴

안주도 없이

쭉 한 잔씩 한 주당 협회 임원들 ㅋㅋㅋ

그것도 폭탄주를

역시 대단들 하이 그대들은

역시 안주 없이 한 잔 쭉

배속을 짜릿하게하는 안주 없는 한 잔

먹어 보지 못한 친구는 그 맛 알지 못하지롱 

이제 스마트 폰에 빠진 정승선 친구

폴더 전화만을 고집 할 줄 알았는데...

스마트 폰으로 교체 되었네요

함께한 사진을 영상으로 보내 주어야겠어요

그 그러고 보니 내 모습은 어디에도 없네 그랴

카메라 맨의 서글품이지

어쩔 수 없네 그랴

동기회장의 직책이 이래서 좀 거시기 하다는 것이지

다음에는 카메라 삼각 다리 설치하고 셀카로 찍어야 겠다

칠순을 맞이한 친구들이 나왔다

이를 축하해 주는 친구들

우리 시대에는 나이가 폭탄에 맞아서

학교에 입학할 때 나이가 들 쑥 날 쑥이다

최대 4살 차이 나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다는 것 ㅋㅋ

고희 맞은 친구들 !

오래 산 것을 축하 하네

 

옛날 같으면 고래장 나이가 아닌 감

남학생 104명 여학생 67명 졸업한 우리들

우린 속초고 남녀 공학 마지막 기수

늘 함께하는 여학생 과 남학생

선,후배님들이

늘 

부러워 하는 우리 기수지 ㅋㅋㅋ

남은 인생 덤이지 않은 가

더 즐겁게 살아 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