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설악산

설악산 산행기-1 (아들과 함께)

설악산 대청봉 2015. 5. 26. 06:00

설악산 산행기-1 (아들과 함께)

 

2015년 5월 24일

아들과 함게 설악산 대청봉 산행

이번 산행은 아들이 함께하자고 한 산행이다

 

아들이 설악산 대청봉을 가자고 하였을 때

너무나 기뻤다

딸하고는 2010년 7월 10일

설악산 대청봉을 나 또한 처음으로 산행하였다

그 때 아들은 군 복무기간이여서

함께하지 못하였었다

 

그후 나는 매년 1번이상 설악산 대청봉을 오른다

친구들과 또는 후배들과 산행하였었다

친구들은 이제 설악산 대청봉 산행이

점점 어렵다고들 한다

체력 때문이다

 

오늘

아들 후배와 함께

오색-대청봉-설악산 소공원까지

무려 12시간을 걸었었다

 

아들과는 42년의 차이라

12시간 산행이 걱정이 되었다

더우기 나는 지난 월요일 의료원에서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 과 대장내시경까지 하였다

그러나 아들과의 약속 산행이라

감행하기로 하였다

 

설악산

대청봉으로의

아들과 함께한 산행

기쁜 마음으로의 산행이다

아직은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체력이 있다는 것에 더없이 기뻤고

아들과 12시간을 함께하였다는 것에서

더욱 더 마음 뿌듯하였다

 

살아

가면서

아들과 함께

산행  한다는 것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함께

아들과의

 12시간 산행기

올리면서 느끼는 점

 

산행의

사진 저장하여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힘들 때 산행기를  보면서

어떻게 그 힘든 산행 12시간을

인내하며 올라  대청봉에서의  환희와

힘든 고비 잘 참고 목적지에  도착하였는지

생각케 하여 인생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가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주고자 한다

 

2015년 5월 24일

사진 올리면서

 

 

남설악 탐방 지원센터에서

출발 직전에 인증샷

찰영 - 부인

아들 과 아들 후배

촬영 - 부인

아들과 함께

촬영-부인

인증샷 - 촬영(부인)

집 사람은 우리 일행을 인증샷 해주고 귀가하였다

설악산 대청봉 오르는 입구

 

아들과 아들 후배 탐방 입구에서

인증샷

출발 - 오전 6시 10분

탐방 경로 안내

저 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오름이다

 

 

오르고 또 오르면

끝내는 제일 높은 곳 대청봉에 이르리라

아들 후배 와 아들 뒤태를 잡아 본다

 

 

철계단이다

이 정도면 오르기 좀 수월하다

돌 밭 길이다

 살아가는 동안에는

철계단 같은 것도 있고 이런 돌 밭 길도 있단다

이런 길이 던 저런 길이 던 잘 살펴 보고 가야한다

조심하지 않으면 헛 발 내디면 낙상하기 쉽지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번의 잘못으로

인생

그르칠 수 있다는 것

그 걸  늘 명심해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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