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행기-1 (아들과 함께)
2015년 5월 24일
아들과 함게 설악산 대청봉 산행
이번 산행은 아들이 함께하자고 한 산행이다
아들이 설악산 대청봉을 가자고 하였을 때
너무나 기뻤다
딸하고는 2010년 7월 10일
설악산 대청봉을 나 또한 처음으로 산행하였다
그 때 아들은 군 복무기간이여서
함께하지 못하였었다
그후 나는 매년 1번이상 설악산 대청봉을 오른다
친구들과 또는 후배들과 산행하였었다
친구들은 이제 설악산 대청봉 산행이
점점 어렵다고들 한다
체력 때문이다
오늘
아들 후배와 함께
오색-대청봉-설악산 소공원까지
무려 12시간을 걸었었다
아들과는 42년의 차이라
12시간 산행이 걱정이 되었다
더우기 나는 지난 월요일 의료원에서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 과 대장내시경까지 하였다
그러나 아들과의 약속 산행이라
감행하기로 하였다
설악산
대청봉으로의
아들과 함께한 산행
기쁜 마음으로의 산행이다
아직은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체력이 있다는 것에 더없이 기뻤고
아들과 12시간을 함께하였다는 것에서
더욱 더 마음 뿌듯하였다
살아
가면서
아들과 함께
산행 한다는 것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함께
아들과의
12시간 산행기
올리면서 느끼는 점
산행의
사진 저장하여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힘들 때 산행기를 보면서
어떻게 그 힘든 산행 12시간을
인내하며 올라 대청봉에서의 환희와
힘든 고비 잘 참고 목적지에 도착하였는지
생각케 하여 인생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가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주고자 한다
2015년 5월 24일
사진 올리면서
남설악 탐방 지원센터에서
출발 직전에 인증샷
찰영 - 부인
아들 과 아들 후배
촬영 - 부인
아들과 함께
촬영-부인
인증샷 - 촬영(부인)
집 사람은 우리 일행을 인증샷 해주고 귀가하였다
설악산 대청봉 오르는 입구
아들과 아들 후배 탐방 입구에서
인증샷
출발 - 오전 6시 10분
탐방 경로 안내
저 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오름이다
오르고 또 오르면
끝내는 제일 높은 곳 대청봉에 이르리라
아들 후배 와 아들 뒤태를 잡아 본다
철계단이다
이 정도면 오르기 좀 수월하다
돌 밭 길이다
살아가는 동안에는
철계단 같은 것도 있고 이런 돌 밭 길도 있단다
이런 길이 던 저런 길이 던 잘 살펴 보고 가야한다
조심하지 않으면 헛 발 내디면 낙상하기 쉽지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번의 잘못으로
인생
그르칠 수 있다는 것
그 걸 늘 명심해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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