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산행 (6)
잘도 걷는다
눈 밭을 걷고 나서
다음 날 장단지가 뭉쳤다고 하던데
지금은 다 풀렸겠지
잘때 다리를 좀 들었으면
이내 풀렸을 텐데 ㅋㅋㅋ
누군가
산행객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 줘
피로가 덜하네요
나무 가지의 팔이 아주 멋져어요
나무 가지 사이로 설악산 대청봉이 보이네요
연리송
동근이지 소나무
한 뿌리에서 가지가 두개로
이와 같은 나무는
속초에서 백담사 가는길
용대리 도로 가운데에 멋진 연리송이 있어요
연리송을 세로로 잡아 보았다
멀리 왼편의 산이 설악산 대청봉이다
비선대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데
산행하면서 이런 설악산 대청봉을 보지 못하고
비선대 향하여 부지런히 걷는데 바빠
보지 못한다
좀더 당겨 본다
왼편의 산이 설악산 대청봉
설악산 대청봉 과 천화대
6.25 전쟁중에 산화한 이름모를 용사에 대한 추모비
이름모를 용사의 비가 있는 이곳이
바로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서 비선대까지의 중간지점이다
전에 이부근에 상점이 있어
오고 가는 산행객들에게 기념품 과 음료를 판매하였었지
설원교 ( 雪 源 橋 )
내일은 설날
불로그 방도 명절을 보내야 하겠지요
이곳을 방문하신 불친 님들은
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福 많이 받으세요
그믐 날 아침
설악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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