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청초호의 봄
당초 석호인 청초호
이젠 바다와 많이 통수가 되어
담수어 보다는 바다 어류가 더 많다고 한다
호수 위의 대교는
처음엔 청초대교라고 하였는데
시에서 공모를 하여서 설악대교라고 한단다
개인적으로는 설악대교 보다는 청초대교라 하는 것이
훨씬 의미도 있고 어울릴 것 같은 데
위정자가 그리 하였으니 뭐라 할 수 도 없다
호수 위에 설치한 다리라면 청초대교라 함이
옳은 것인데 ........
바다와 통수가 잘되어
담수 보다는 바닷물이 더 많아졌다
그래서 호수인지 바다와 접한 항구인지를
잘 구별이 않된다
호수의 맑은 물
청초호수 변에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새싹이 나오고 있다
설악산은 아직도 흰눈에 덮혀 있다
대개는
이곳 속초는
봄 없이 바로 여름이
온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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