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영랑호

7월 8일 - 8 영랑호

설악산 대청봉 2016. 7. 20. 05:00

7월 8일 - 8 영랑호


호수변의 장미 한 송이



멀리 신선봉 그 앞의 국사봉

범바위가 나무숲으로 가려진다

6년 전의 범바위 풍경

예전에는 바위만 덩그러니 이었는데

나무 숲이 바위를 가린다

마치 바위 위에 누군가 서 있는 모습이다

좀더 당겨서 확인해 본다

사람이 아니다

나무가 서 있다

그러나 죽은 나무다

그 나무 위로 담장이가 올라갔다

범 바위 위에 누군가 서 있는 모습 같다고 한다

당겨 보지 않으면 움직이지도 않고 서 있는 망부석인지 안다

저기 까지 올라 갈 수 있다

학창시절에는 저 꼭대기에서 놀았었는데

이젠 오르는 것이 조금 힘이 들더군

ㅎㅎㅎ

세월이 흘렀음이다


추억의 용두산 노래나 들어보면서

추억의 범바위를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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