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울산바위

울산바위 산행-11월 5일-03

설악산 대청봉 2019. 11. 8. 09:43

울산바위 산행-11월 5일-03


신흥사 사천왕문

사천왕문을 나서자 계단 아래에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신흥사 해우소 부근에 공사로

간이 해우소


안양암 가는 다리




달마봉 기슭의 곰바위


올 여름날

오르는 길을 잘 다듬어 놓았네요

9월 30일까지 울산바위 가는 길이 통제가 되었었답니다

설악동 탑방지원센터에서 흔들바위까지 중간지점이네요

울퉁불퉁한 길이 잘 다듬어졌어요

전에 이곳은 철 다리가 있었지요

작은 철 다리를 철거하였어요

예전에 저곳에 다래정이라는 간이매점이 있었다오

지금은 다래정이 만남의 광장에 있답니다




다래정이 있던 곳


지나다니는 산행객들이

예전의 이곳이 다래정이 있어

목을 축이던 시절을 기억이나 할까 모르겠네요

세월은 그렇게 무심히 흘러가고 나면

누구 하나 기억해 줄 분이

있을 까 모르겠네 그려




부도

이곳에 부도는

신흥사가 지어지기전에

이곳 내원암 부근에 능인암이 있었는데

향성사가 소실되고 나서

능인암에 선정서를 지어 많은 유명한 스님들이 오고 가던

그 선정사 마저 근 970 여년을 이어오다

소실되고 난 후

조선 인조 시절에

지금의 극락보전인 신흥사를 지었다

능인암 과 선정사 그리고 내원암에 이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부도인것 같다.

1964년 고교 3년 시절에 이곳에서

친구들과 인증샷도 하였는데

이제

나홀로 이곳을 오른다

그 시절 친구들은 모두 어디 가고

나 홀로 그 시절 추억을 그리면서 이길을 오른다



사진의 앞에 앉아 있는 두 친구 뒤에  건방진 포즈 하고 서 있는 필자

얼마 전 앞에 앉은 안경 낀 친구가 타계하였다

서울 살다 고향 군산 옥구로 귀농한

멋장이 친구였는데...

1964년 고교 3년시절 소풍날 촬영한 사진이다

55년 전의 모습이다

내원암에 이르렀다




이곳을 오를 때마다

중식을 하곤 하였던 곳

그 곳에 나홀로 와서 중식한 후

셀카 인증샷


동행하는 내 그림자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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