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등령을 향하여-7
2012-10-21
낙엽은 또 다른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잠시 쉬고자 한다네
곱게 물든 단풍을 찍으니
눈의 피로가 확 풀어지는 것 같아요
단풍을 배경으로 포즈취하는 영일 친구
영일 이와 영철이를 잡은 용호
바로 용호가 잡은 친구들
얼굴 펴-인상쓰지 말구-ㅋㅋㅋ
일행들은 어디 가시고
저기 혼자 오시는 분은 더욱 힘들겠다 그지
나무가 얼마 정도인지 짐작 가시겠지요
이 사진도 지나 가시던 여성 산악이 잡아 주었다
낙엽은 떨어지고 체력도 점점 소진되어가고
아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 해야 하지
이렇게도 생각해 보았다
이제 오세암까지는 600 m 남았다
점점 줄어 드는 거리
용호 와 영철이는 먼저 가서
여기에 이런 나무가 있는 지 모르고 지났을 것이다
영일이 와 함께 인증샷했다
살아 있는 나무의 밑 둥이가 이렇게 구멍이 나 있다
한 사람 정도 들어 갈 수 있을 정도이다
끈 질긴 생명력이다
이런 것에서 받는 교훈 작지 않다
용호야 힘들지 ?
그럼 힘들지 쉽냐 ?
ㅎㅎㅎ-ㅋㅋㅋ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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