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설악산

마등령을 향하여-7

설악산 대청봉 2012. 10. 26. 08:51

마등령을 향하여-7

 

2012-10-21

 

낙엽은 또 다른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잠시 쉬고자 한다네

곱게 물든 단풍을 찍으니

눈의 피로가 확  풀어지는 것 같아요

단풍을 배경으로 포즈취하는 영일 친구

 

영일 이와 영철이를 잡은 용호

바로 용호가 잡은 친구들

얼굴 펴-인상쓰지 말구-ㅋㅋㅋ

일행들은 어디 가시고

저기 혼자 오시는 분은 더욱 힘들겠다 그지 

나무가 얼마 정도인지 짐작 가시겠지요

이 사진도 지나 가시던 여성 산악이 잡아 주었다

 

낙엽은 떨어지고 체력도 점점 소진되어가고

아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 해야 하지

이렇게도 생각해 보았다

이제 오세암까지는 600 m 남았다

점점 줄어 드는 거리

 

용호 와 영철이는 먼저 가서

여기에 이런 나무가 있는 지 모르고 지났을 것이다

영일이 와 함께 인증샷했다

살아 있는 나무의 밑 둥이가 이렇게 구멍이 나 있다

한 사람 정도 들어 갈 수 있을 정도이다

끈 질긴 생명력이다

이런 것에서 받는 교훈 작지 않다

 

 

용호야 힘들지 ?

그럼 힘들지 쉽냐 ?

ㅎㅎㅎ-ㅋㅋㅋ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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