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숨은 그림 찾기-14
키스 바위
2013년 4월 15일 발행
<설악신문 기사 내용>
< 설악신문 원문 사진 >
설악산 숨은 그림 찾기-14 <키스 바위>
설악산의 높이는 1,708 m 이다
설악산은 많은 이들이 오고 간다
전국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많이들 찾았던 산이다
설악산 정상을 찾은 것이 아니라 거의 외설악을 둘러보고 갔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저 산이 거기에 있어 왔었고 그걸로 만족해야 했던 시절
이젠 생활의 패턴이 다양화 되면서 설악산을 찾는 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설악산 숙박업소가 경영이 어려워 문 닫는 곳이 한 둘이 아니다 이는 그 동안 관광 사업을 안이 하게 대처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무엇인가 다르게 변화되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가 생각되면서 나름대로 설악산의 또 다른 관광자원을 생각한 것이 숨은 그림 찾기였다
이는 금강산을 관광하면서 말로만 듣던 만물상에 대한 모습을 보면서 금강산이나 설악산이나 자연에서 찾으면 있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의외로 설악산에도 많은 숨은 그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렇게 그 내용을 올리는 설악신문사의 기획은 좋다고 생각한다
설악산 비선대 까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는 곳이다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신흥사 들리고 비선대에 이르기 까지는 그저 밋밋한 길이다
아니 산책로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 길도 좀 정비해서 정답게 걸을 수 있는 길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오고 가면서 눈으로 즐기고 수풀욕으로 건강도 챙기는 그런 길이 되었으며 한다
설원교를 지나서 100미터 정도 오른 후 좌측의 물소리 나는 계곡을 한 번 살펴보기 바란다
그곳에는 흘러 내려가는 계곡 물 건너편에 바위 둘이 서로 입을 맞추고 있다
이 바위를 보면서 비선대의 전설과 와선대의 전설을 연계 한다
즉 신선 과 선녀가 계곡에서 몰래 사랑을 나누다 그만 옥황상제님께 들켜 신선과 선녀는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오늘까지 바로 그 자리에서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흘러가는 물소리가 마치 사랑의 속삭임처럼 들린다
보통은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 곳이다 아니 그저 계곡의 물소리 흘러가고 바위투성인 계곡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그곳에 이 처럼 묘한 바위 둘이 서로 맞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 비선대 찾는 젊은 남녀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장소가 될 멋진 포토 존을 만들어 놓아 이곳에서 사랑의 추억을 가지고 간 젊은 남녀들이 다시 찾아 올 장소가 되도록 함이 어떠할 까 생각 한다
이웃 나라 중국의 관광지에 가면 사랑의 약속을 위하여 자물쇠를 남겨 놓은 장소가 하나 둘이 아닌데 이곳에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도록 만들면 그것이 곧 관광자원이 아닐까 한다
다음은 선녀바위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춘복 / 설악신문사 이사
키스 바위
설악산 비선대 가는 길
와선대에 못 미친 왼편 계곡에 자리하고 있어요
오시면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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