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속초/울산바위

울산바위 산행-11월 5일-06

설악산 대청봉 2019. 11. 12. 06:00

울산바위 산행-11월 5일-06









각자

계조굴 (繼祖窟)

[윤사국 서]

돌에 이름을 새겨 놓은 것 중에서

스스로 글씨를 썼다고 하는 것은

위 바위에 계조굴(繼祖窟) 이라 쓴 작가 {윤사국}이 유일하다

계조암 내부

이곳에 처음 왔을 때가

국민학교 6학년 1958년 가을이다

초.중.고 시절 소풍 때 마다

 계조굴에 들어 왔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오직 캄캄한 굴 자체였었다

왼편으로 돌아서 밖으로 나갔었다

세월 가면서 많이 변하였다

당시에

캄캄한 곳을 드나들던 시절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흔들바위

흔들바위는 무턱대고 민다고 흔들리지 않는다

밀어서 흔들리는 포인트가 있다

그 포인트에 두 손을 대고

몸전체를 반동주면서

밀면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여러이 밀어도 혼자 밀어도

똑 같은 움직임이다

다음 하산하는 글 올릴때

흔들바위 포인트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다

새로지어진 계조암 삼성각 앞에서 담았다

울산바위로 향하면서 흔들바위를 담았다